본문 바로가기

KG+Trend

포털, 신문사들의 선정적인 제목, 아니아니 아니되오~

몇 년전부터인가요?

포털사이트를 들어가다 보면 낯뜨거운 장면을 자주 보게 됩니다.


네이버를 들어가보면 최근에는 좀 정제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긴합니다만..


다음을 들어가면 청소년 관람불가라고 쓰인 메인 배너가 청소년들이

불법다운로드를 통해서라도

다운받아보고픈 유혹의 손길이 느껴집니다만..

역시나 볼드로 된 기사는 클릭 유발자가 되고 있습니다.





야후는 메인 사진이 너무 자극적입니다.

회사에서 혹시라도 클릭했을때 여직원분들이 있다면 ----.----;

이런 표정을 짓게 만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뿐만이 아니라 볼드처리된 부분은 너무 민망합니다.


포털사이트의 트래픽 경쟁은 이해가 갑니다만,

(물론 PV가 포털사이트의 광고 수주 및 매출에 직결되니까요)

그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자라면서 포털사이트에서 배우는 것은 무엇일까요?

언론사들도 네이버 뉴스캐스트의 치열한 경쟁속에 제목을 뽑는 고민을 많이 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우리 아이들은 점점 자극적인 뉴스들로 인해

더 자극적인 것들만 찾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설탕이나 소금을 먹을때

일정한 자극을 넘지 않으면 단맛이나 짠맛을 느끼기위해

더 먹게 된다고 하죠^^;


게임들도 더 폭력적이고 선정적이 되어가고

드라마들도 밤시간대에 자극적인 부분이 많이 나오고

이러다간 점점 우리 아이들은 TV를 안보여주거나, 인터넷과 떨어져있는 세상에 가서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이런 류의 기사를 쓰거나 제목을 만든 사람들의 자녀들이

관련 기사를 보여주면서 '누가 이렇게 만든거?'라고 하면

그분들은 뭐라고 대답해주실까요?


한 번쯤은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아예 포털사이트나 신문들을 온라인에서 접할때

로그인안하면 못보게 해버리고

로그인하였을때 연령별로 지문인식과 같은 첨단 시스템이 적용된다면

약간 안심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걱정이 앞서는 아빠의 마음이네요~



위 3개의 포털사이트 중 야후같은 경우는

KG가족 블로그의 포스팅 제목을 달기위해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KG그룹문화홍보실 김정훈 과장
KG그룹블로그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온라인PR과 디지털큐레이션,사내소통 및 디자인 등에 관심이 많은 딸바보^^;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