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업 경영의 '투명성과 공론화' 왜 필요한가? 언제부턴가 '투명성'이 경영의 필수 요건이 되다시피 했다. 투명성, 깨끗하고 좋은 느낌의 말이긴 한데, 70, 80년대에는 잘 들어보지 못한 말이다. 98년 말 외환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등장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투명성이란 무엇일까? 숨기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적극적으로 얘기하면 '드러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나는 그것을 '공론화'란 표현으로 대신하기도 한다. 그러면 투명성, 즉 공론화가 왜 필요한가? 그 첫 번째 이유는 모든 부패와 불신, 부조리는 몇몇 사람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쉬쉬'하는 데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이다. 햇볕을 쐬고 바람이 통해야 곰팡이가 피지 않듯이, 모든 것이 투명하게 드러나야 부패와 불신이 설 땅을 잃게 된다. 그럼 점에서 투명성과 공론화는 부패가 서식..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