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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가 세계전략포럼을 개최하는 이유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느 마을에 ‘모두(everybody)’와 ‘누군가(somebody)’, ‘아무나(anybody)’, 그리고 ‘아무도(nobody)’라는 네 사람이 살고 있었다. 어느 날 마을에 중요한 일이 생겼다. ‘모두’는 ‘누군가’가 틀림없이 그 일을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무도’ 그 일을 하지 않았다. 이를 보고 ‘누군가’ 매우 화를 냈다. 왜냐하면 그건 ‘모두’가 할 일이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결국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을 ‘아무도’ 하지 않고 말았다.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 세계는 이윤 극대화를 추구한다.아니 자본주의 체제뿐만이 아니다. 어느 사회에서나 개인의 이익을 앞세우는 건 마찬가지다.그것이 인간 본성이다.그리고 이러한 사익 추구는 발전과 성장의 동력이다. 그런데 문제.. 더보기
집안 기념일로 스트레스 받는 직장인, 회사 기념행사까지 겹치면? 미혼남녀의 기념일 어디까지 챙기세요? 작년 말 결혼정보회사 듀오에서 20~30대 미혼남녀 97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혼 남녀 2명 중 1명은 이성교제를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맞는 수치는 아니겠지만 20~30대 미혼남녀가 교제를 하면 꼭 챙겨야 하는 행사(?)들은 수없이 많습니다. 50일, 100일, 200일, 1주년 등을 비롯해 이성의 생일은 물론이고 2월 발렌타인데이, 3월 화이트데이, 12월 크리스마스가 있으며 점수를 더 따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생신과 어버이날 등을 챙기는 센스 있는 연인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무슨무슨 데이까지 따지면 ㅜ.ㅠ) 오죽하면 네이버 검색 결과에 기념일 계산기, 기념일 선물, 기념일 데이트 등에 대한 검색이 많이 있고 심지어는 기념일 안챙기.. 더보기
미디어 빅뱅시대, 정말 신뢰할 수 있는 집계 방법은? 출근하면 가장 먼저 어떤 일을 하십니까? 이데일리TV 제작부는 전날 시청률성적표를 메신저로 받아보는 일로 하루를 엽니다. 증권전문방송 오프닝 단골대사인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라는 말처럼 시청률도 수년째 비슷한 패턴과 사이클을 그립니다. 간혹 2~3%가 넘는 시청률 대박이 터질 때가 있는데 그날은 회식입니다. ^^ 때로는 `이런 수치로 가혹하게 옭아 맬 필요가 있나`라며 언짢을 때가 많은데요. 미디어빅뱅시대 `신뢰할 수 있나`라는 물음표를 던진 경우가 근래 들어 빈번하기 때문입니다. 타 방송사 사례입니다. TV드라마 ‘아이리스’는 초호화 캐스팅•초대형 제작비로 방송 전부터 광고주들의 물망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막상 지상파TV를 통해 본 사람들은 주로 장년층이 20~30% 분포율을 나타냈고, 광.. 더보기